▲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슈퍼리치들의 AI·반도체 투자 러시: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 26만 5002명이 올해 AI와 반도체 종목에 몰려들고 있다. 이들은 알테오젠에 1인당 9억 7429만 원, SK하이닉스(000660)에 6억 5730만 원을 집중 매수했다. 또한 미국 주식에서는 디렉시온 테슬라 2X ETF에 14억 186만 원을 투입하며 장기 투자 성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 원전 부흥 정책이 불러온 두산 신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을 발표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폭등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는 지난해 12월 말 1만 7550원에서 이달 27일 4만 2850원으로 144.2% 치솟았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 전체 시가총액도 43조 1742억 원으로 늘어나며 그룹 순위 7위로 도약한 모습이다.
■ SK그룹의 AI 인프라 구축 가속화: SK그룹이 울산에 100MW급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본격화하며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구축에 나서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SK멀티유틸리티와 전력 직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확보했다. 한편 울산이 분산에너지특구로 지정되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연계와 다양한 정책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30억 이상 슈퍼리치 픽은 ‘알·테·핑’…단타보다 장투 선호
- 핵심 요약: 삼성증권이 분석한 결과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들의 투자 패턴이 장기 투자에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국내 주식에서 알테오젠(9억 7429만 원), SK하이닉스(6억 5730만 원), 한화오션(042660)(5억 4110만 원) 순으로 매수했다. 또한 미국 주식에서는 디렉시온 테슬라 2X ETF에 14억 186만 원, 뱅가드S&P500 ETF에 12억 5270만 원을 투자하며 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들의 주식 매매 회전율은 114.10%로 일반 투자자(186.85%)보다 현저히 낮아 장기 투자 성향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는 국내 주식 비중이 34%로 가장 높았으며, 현금성자산(15.8%), 원화채권(15.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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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전·밸류업 ‘훈풍’ 타고… 그룹 시총 7위 오른 진격의 두산
- 핵심 요약: 두산그룹이 올해 원전 관련 호재를 타고 시가총액 7위 그룹사로 급부상했다.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지난해 12월 말 1만 7550원에서 이달 27일 4만 2850원으로 144.2%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27조 13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 전체 시총도 43조 1742억 원을 기록하며 포스코, 카카오, 셀트리온 등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원자력 산업 부흥 행정명령과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 계획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지주사인 두산 주가도 지난해 말 25만 5000원에서 이달 29일 51만 원으로 2배 상승하며 그룹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3. 美 의회 中 투자 해명해…‘끼인 신세’ 고달픈 젠슨 황
- 핵심 요약: 미국 의회가 엔비디아의 중국 진출에 대해 강력한 견제에 나섰다. 짐 뱅크스 공화당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게 중국 상하이 R&D 센터 건립 계획에 대한 해명을 6월 20일까지 요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의원들은 엔비디아의 베이징 R&D 센터 인력 채용이 AI 핵심 기술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가 안보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전용 칩셋 H20 수출을 차단했을 뿐 아니라 싱가포르 등지를 통한 우회 수출도 조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 당국도 2020년 이뤄진 멜라녹스 인수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작하며 엔비디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4. SK, 울산 AI데이터센터에 전력 직공급한다
- 핵심 요약: SK그룹이 울산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했다. SK브로드밴드는 SK케미칼(285130)의 자회사인 SK멀티유틸리티(SKMU)와 전력 직공급 계약을 체결해 100MW급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이로써 SK그룹은 공공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발전 자원을 통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또한 울산이 분산에너지특구로 지정되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연계, 전용선 구축, 에너지저장장치(ESS)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K멀티유틸리티는 29일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 건설 부지에 대해 울산시로부터 준공 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안에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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