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할 지역기업을 모집하다고 2일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최신 기술과 미래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광주시는 ‘CES 2026’에 총 17개 지역 기업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광주공동관 13개사와 창업진흥원 ‘K-스타트업’ 통합관 4개사로 구성되며, 올해보다 2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이다. 모집대상은 신산업·혁신기술·인공지능 분야 지역 중소기업이다. 접수는 13~20일까지다. 광주시는 매년 지역 기업들과 함께 CES에 참가하며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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