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현충탑 참배와 묘역 정화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등 주요 임직원은 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국방에 여념이 없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재관 이사장은 참배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군인과 군무원의 생활 안정과 국방 전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인공제회 임직원들은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을 찾을 참배객들에게 정돈된 묘역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군인공제회는 임직원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나라사랑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인공제회 회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나 군복 등과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사진 설명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2025년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응모작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내부 심사를 거쳐 금상 1명에게는 사이판 월드리조트 3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은상 2명에게는 울릉도 스테이 너와 2박 숙박권을, 동상 3명에게는 리솜 리조트 2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장려상 3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군인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31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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