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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로당·보건소 등 261동 그린 리모델링 지원

국비 최대 70% 지원

국토교통부 로고.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 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은 노후화한 기존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뜻한다. 주로 단열 성능을 보강하고 냉난방 설비를 고효율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정부는 4~5월 공모를 진행해 신청 접수를 받고, 그린리모델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42동, 비수도권 219동이다. 용도별로는 경로당이 187동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소(37동), 노인·장애인·아동복지관 등의 기타노유자시설(15동), 도서관(12동)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는 2020년부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470동의 사업이 진행됐으며 서울 내 건물과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신청 사업에는 국비 50%를, 지방자치단체 신청 및 서울 외 사업에는 국비 70%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엔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축물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용도를 기타 노유자 시설, 교육 시설 등으로 확대했다. 홍성준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그린 리모델링은 건물분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기존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수단”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린 리모델링이 민간 부문까지 자발적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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