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택시업계가 현충일 당일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충일 택시 무료 이용서비스는 개인택시 거제시지부와 법인택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존중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매년 현충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충일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동승자는 무료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시 국가유공자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무료 승차는 거제시 관내 어디든 가능하며, 거제시 전역의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1인 2회(1회 이용 시 2만 원 한도) 지원한다.
시 택시업계 관계자는 “택시 무료 이용 서비스 지원은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분들이 거제시 충혼탑에서 열리는 현충일 행사에 보다 편안하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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