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택시가 최근 소녀시대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 ‘놀러 가자’ 캠페인 두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우버 택시는 현대인들이 우버 택시를 타고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독려하는 ‘놀러 가자’(GOAP: Go Out And Play)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달 선보인 첫 번째 캠페인 영상은 수영과 티파니가 태연을 집에서 벗어나도록 설득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댓글 참여를 유도했고 댓글 일부는 서울 주요 거점 지역의 옥외 광고로 송출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집 밖으로 나온 태연이 수영·티파니와 함께 우버 택시를 타고 외출한다.
우버 택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용자 유입에 나선다. 우버 택시는 우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놀러가자'를 '계정·지갑·프로모션 코드 추가'를 통해 입력하면 최대 50% 할인 탑승 쿠폰(최대 1만 원, 2회)을 제공한다. 쿠폰은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우버는 지난해 3월 브랜드명을 ‘우티’에서 ‘우버 택시'로 변경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같은 해 SK스퀘어(402340)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와 합작 설립한 우티의 티맵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독자 체제를 구축했다. 우버는 올해 한국에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U4B와 짐이 많은 승객을 위한 ‘일반 택시 엑스엘(XL)’을 출시했다. 아울러 한국에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우버 포 비즈니스’(U4B)를 공식 출시했다. U4B는 외근, 출장 등 업무 이동에 최적화된 차량 서비스와 간편한 경비 처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 모빌리티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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