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지원 성료

2023년부터 판매금액 5% 기부

뷰티레스트1925 프로젝트 결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소아청소년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시몬스

시몬스가 ‘뷰티레스트1925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이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뷰티레스트1925 매트리스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2월 론칭 후 뷰티레스트1925 매트리스는 ‘착한 침대’로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12월 종료 시점까지 3000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6억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별관 내 중앙정원에서 소아청소년센터 오프닝 행사를 열고 안정호 시몬스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몬스 침대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소아청소년센터는 총 8층 규모로 소아 외래와 입원 병동, 신생아 중환자실 등 의료 공간 뿐만 아니라 중앙 정원, 미디어센터 스튜디오 등 공공 플레이스가 조성돼 환아와 가족들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한다. 건물 북쪽에 위치한 2400평 규모의 숲도 환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장은 “시몬스의 기부는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시몬스와 같이 아이들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삶을 지지할 수 있는 기업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업계에서 첫 시도한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일군 지속가능한 기부문화와 값진 성과를 기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