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민관협력 M&A(인수합병) 플랫폼에 참여하는 민간 중개 기관을 확대한다.
기보는 민간 중개기관 풀을 넓히기 위해 'M&A 파트너스'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M&A 파트너스는 기보와 공동중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전문 중개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보는 지난해 10월 민간 M&A 중개 기관을 모집해 10개 기관을 파트너스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기보는 이번 모집으로 공동중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전문적인 중개 서비스 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 M&A 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M&A 중개·자문 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한 법무법인, 회계법인, 투자기관, 컨설팅사 등 민간 중개 기관이다.
M&A 실적 및 역량, 중개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기보는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M&A 수요발굴부터 자문·중개·금융까지 M&A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M&A 수요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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