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기업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은 최근 중국 지방 정부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최대 이커머스사인 징둥닷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온라인 입점을 넘어 신제품 개발부터 판매, 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징둥닷컴은 지난해 기준 약 215조원(추정)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제품 성장 이니셔티브'를 통해 연간 수십억 위안의 투자를 기반으로 신제품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600여 개의 연매출 1억 위안(약 18억원) 이상에 달하는 신제품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제이준코스메틱은 징둥닷컴의 신제품 채널을 통해 신제품 및 기존 제품 라인업의 노출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과 소셜커머스,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중국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손상훈 제이준코스메틱 대표는 "징둥닷컴과의 전략적 제휴는 단순한 판매 채널 확보를 넘어 브랜드 가치 제고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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