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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민관 협력체계 구축

부산보훈병원 등 5개 종합병원과 맞손

3년간 '심뇌안심 365 건강교실' 운영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퇴원환자의 건강한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5개 종합병원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지역사회 중심 건강관리 모델을 선보인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에서 부산보훈병원·삼육부산병원·센텀종합병원·동남권원자력의학원·BHS한서병원 등 5개 종합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신규 시범사업인 ‘심뇌안심 365 건강교실’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 지원을, 협력병원은 건강교실 운영을 맡는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시는 지난 2월 관내 17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해 5개 협력병원을 선정했다. 이 중 4개 병원은 심혈관 또는 뇌혈관 특화 ‘참여형’ 병원, 삼육부산병원은 두 질환을 모두 포괄하는 ‘통합형’ 병원으로 지정됐다.

‘심뇌안심 365 건강교실’은 협력병원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질환 이해와 식습관 개선 등 소그룹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병원 중심 치료에서 지역사회 중심 예방 관리로 무게중심을 옮겨 입원, 퇴원, 회복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사업의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건강관리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사후관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확산과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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