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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첫걸음 지원’…인천시, 신규 직원 조직 적응 프로그램 도입

‘환영–적응–관리’ 3단계 맞춤형 프로그램

웰컴키트·멘토링·맞춤형 교육·인사 상담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신규임용 공무원의 공직사회에 조기 정착하도록 단계적인 적응 지원 프로그램 ‘환영–적응–관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임용 직후 신규 공무원에게는 환영의 의미를 담은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정서적 안정과 조직 적응을 지원한다. 웰컴키트는 환영카드, 공직 안내 달력, 텀블러, 칫솔살균기 등 실용적인 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멘토링에 참여한 공무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적응 단계에서는 맞춤형 직무교육과 실무 중심의 업무 가이드북을 통해 신규 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직무교육은 공직관 함양과 업무 체계, 공통 직무 업무 이해, 문서 작성 실습 분야 등으로 구성되며, 체계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전담팀도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업무 가이드북은 입사 전부터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PDF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공직 정체성과 동료애를 높이기 위한 ‘1박 2일 아카데미 캠프’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리’ 단계에서는 임용 후 3개월 이내 온·오프라인 인사상담을 실시해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필요시 최초 보직부서의 필수 근무 기간(기존 2년)을 1년으로 단축하는 등 유연한 인사 운영도 병행 중이다. 또한 의원면직 신청 시에는 퇴직 사유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공직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공직 생활의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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