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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상금 4억으로 2배 증액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수준

젊은 인재 수상 기회 늘리고

AI·양자·소부장 포상도 신설





한국공학한림원이 공학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에게 수여하는 상금을 크게 늘려 국내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공학한림원은 최고 영예의 공학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대상’의 상금을 기존 2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늘리는 등 포상 제도를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상금 4억 원은 국내 과학기술 분야의 개인 포상 중 최고 수준이라는 게 공학한림원의 설명이다.

대상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이 20년째 후원해온 상이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기술 환경과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게 위해 상금 증액을 결정하고 추가로 출연했다.



젊은 공학자와 신기술 분야에 도전하는 공학자를 위한 포상도 강화됐다. 공학한림원은 ‘젊은공학인상’의 수상 대상 연령을 기존 만 50세 미만에서 40세 미만으로 조정함으로써 더 젊은 인재들에게 수상 기회가 돌아가도록 개편했다. 인공지능(AI)·바이오·양자 등 신기술 분야 인재를 위한 ‘뉴프런티어상’과 동진쎄미켐이 출연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동진상’도 신설했다.

공합한림원은 이달부터 포상별 후보자 추천을 받아 연말 수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내년 3월에 열린다. 공학한림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국가 성장 전략을 선도하는 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의준 공학한림원 회장은 “공학기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권위 있는 포상 제도를 통해 핵심 기술 인재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공학의 세계적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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