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오기웅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 신임 상근부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중기부에서 정책기획관·벤처혁신정책관·창업진흥정책관·글로벌성장정책관·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차관을 지냈다. 임기는 3년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 상근부회장은 30여 년간 중소기업 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정책통으로 평가되는 인재”라며 “앞으로 중소기업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대응을 주도하고 정부와 국회,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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