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에서 활동할 순천 세계유산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설사 양성과정은 ‘일반해설사’(20명 내외), ‘어린이·외국인해설사’(각 10명 내외)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중 ‘어린이·외국인해설사’ 양성과정은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세계유산의 가치 전승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료자는 일반해설사와 함께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일반해설사 양성과정’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 ‘어린이·외국인 해설사 양성과정’은 22일까지로 공고일 기준 순천시 거주자만 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해설사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생은 제출한 자기소개서 검토를 통해 각 분야별로 정원에 맞춰 선발되며, 선발자를 대상으로‘일반해설사 양성과정’은 26일~7월 16일까지 총 10회, ‘어린이·외국인 양성과정’은 7월 5~27일까지 매주 토·일 총 8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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