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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소형 무인기 전문기업 디브레인 2대 주주 등극

소형 무인기 관련 사업 확대

KAI가 개발 중인 무인기 모형. 사진 제공=KAI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이 소형 무인기 핵심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디브레인의 2대 주주에 올랐다.

KAI는 10일 디브레인의 지분 37.04%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디브레인은 소형 무인기 전문 기업으로 군단급 무인기와 농업용 무인헬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경량화 항공전자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차별화된 비행 제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 ‘방산 혁신기업 100’ 드론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KAI는 이번 투자 협력으로 소형 무인기 핵심 요소기술과 플랫폼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해 국내 무인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디브레인과 소형 무인기 개발을 완료할 경우 군의 작전 범위와 전술 다양성이 크게 늘어나고 민간 무인기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소형 무인기는 현대 전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4년 160억 7000만 달러(약 22조 원)에서 2032년 471억 6000만 달러(약 64조 8200억 원)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의 체계종합 역량과 디브레인의 소형 무인기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개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기존 중대형 무인기 개발과 함께 소형 무인기 플랫폼까지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는 위성통신 탑재 항공전자 전문기업 제노코와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펀진, 젠젠에이아이에 투자해 미래 전장에 대비한 기술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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