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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에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 공개

서울, 2년 연속 톱 10에 이름 올려

지식축적·자금조달 10점 만점 평가

서울창업허브 M+




서울시가 전 세계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 대비 한계단 상승한 순위로 2년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미국의 창업생태계 평가업체 스타트업 지놈이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 2025’의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하기 좋은 도시 1위에는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어 뉴욕, 런던, 텔아비브, 보스턴・베이징, LA 순이었다. 서울의 순위는 2020년 20위에서 5년만에 8위까지 껑충 뛰었다.

이번 보고서는 ▴지식축적 ▴자금조달 ▴생태계활동성 ▴시장진출 ▴창의경험 및 인재양성 ▴AI중심전환 등 6개를 평가 항목으로 삼았다.

서울시는 지식축적과 자금조달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받았으며 생태계활동성, 시장진출, 창의경험 및 인재양성 등 3개 항목에서는 9점을 받았다. AI중심전환 항목에서는 AI 기반 스타트업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 받아 3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 같은 성과는 서울시의 지속적인 스타트업 육성책 덕분이다. 서울시는 ‘서울형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최근 19년 동안 9060억원을 투자해 4018개 과제의 연구 및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또 ‘미래 혁신성장펀드’를 통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조 6000억원을 조성해 1538개 사에 투자했으며 2023년부터 지난달까지는 ‘서울 비전2030 펀드’를 통해 2조 6000억 원을 조성했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해당 펀드를 통해 총 5조원을 조성해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서울창업허브 공덕, 서울창업허브 M+, 홍릉 바이오허브, 양재 AI허브 등 권역별 창업거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1만 6000개 이상의 기업을 배출했다. 2023년 4월에는 스타트업 투자 전문시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를 개관했으며 2030년까지 서울숲 인근에 글로벌 창업시설인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5 창업 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유니콘 기업 50개를 육성하겠다”며 “AI, 바이오, 로봇, 양자, 핀테크 등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국내외 창업생태계 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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