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 시간) 인도 서부 도시 아마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추락한 가운데 항공사가 이 비행기에 24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이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공식 발표를 통해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AI171편이 현지 시각 오후 1시 38분에 아메다바드 공항을 이륙한 직후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87-8 기종으로 총 242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169명이 인도 국적, 53명은 영국 국적, 7명은 포르투갈, 1명은 캐나다 국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인디아 측은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핫라인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사고에 대한 당국 조사에 전면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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