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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시민 숙원’ 인천시 신청사 건립 착공…2028년 준공 목표

행정·문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

청사 지하 4층 ~ 지상 15층 규모

주차 공간은 828대→ 1882대로

인천시가 12일 남동구 신청사 부지에서 '청사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지난 12일 시청 옛 운동장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부교육감, 국회의원, 군수·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와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4957억 원이 투입되며, 연 면적 8만417㎡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기존 청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계획도 포함돼 있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현재 분산된 행정기능이 하나로 통합돼 돼 급변하는 미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리라 기대된다.



신청사 건립은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청 인근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공간이 기존 828대에서 1882대로 두 배 이상 확대되며, 정원 같은 광장은 중앙공원과 연계돼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누구나 쉽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신청사 내부에는 전시관, 북 카페, 스텝라운지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난다. 또한 의회 청사와 교육청까지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행정타운이 형성돼,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초일류 도시 인천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축공사는 대광건영, 무진종합건설, 성흥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난 4월 29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신청사 건립은 40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순간으로,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초석이자,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시공사에 무엇보다 안전하고 차질 없는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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