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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천 뚫고 4천까지?”… 전문가들 “30년 디스카운트 끝내자” 한목소리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이재명 정부 증시 활성화 의지에 외국인 자금 몰려… 2900 단숨에 돌파

달러 약세 3년 만에 최저치 기록… 관세 불안으로 해외 분산 투자 가속화

중동발 리스크에 유가 14% 급등… 코스피 2900 반납 금융시장 불안감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코스피 4000 가능 vs 달러 최저치 투자 대응법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지수 2700→2900 단숨 돌파: 코스피지수가 6월 4일 2700, 5일 2800, 11일 2900을 연달아 뚫어내며 급등세를 탔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7일 만에 한국거래소를 찾은 파격 행보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몰려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코스피는 2894.62까지 곤두박질치며 2900선을 반납하게 됐다.

■ 달러인덱스 약세 심화: 달러인덱스가 12일 97.92를 기록하며 2022년 3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 안에 각국에 관세율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직접적 계기로 작용했다. 특히 월가 사모펀드들이 유럽 투자 비중을 20~30%에서 60%로 대폭 늘리는 등 글로벌 자금 재배치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 밸류업 공시 기업 절반 이상 이사회 소극 참여: 밸류업 공시를 낸 99개 상장사 중 이사회 승인을 받은 기업이 34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48개사는 단순 보고에 그쳤고 17개사는 불명확하거나 단순 논의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LG는 이사회 전원 찬성으로 자사주 전량 소각과 배당성향 10%포인트 상향을 승인해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코스피 삼천? 이대로면 ‘사천피’ 간다…30년 묵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끝내야”

- 핵심 요약: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코스피 3000은 물론 4000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등이 현실화되면 30년간 지속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세제 혜택과 ISA 납입 한도 증액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조건을 달았다. 특히 조선·방산·원전 등 중국과 경쟁하지 않는 산업의 장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 ‘킹달러’는 옛말…관세 불안에 달러 가치 3년 만에 최저치 찍었다

- 핵심 요약: 달러인덱스가 97.92를 기록하며 2022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동맹국과의 관계 악화, 미국 경제 신뢰도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월가 사모펀드들이 유럽 투자 비중을 20~30%에서 60%로 늘리는 등 글로벌 자금 재배치가 가속화되고 있다.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 해외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에서 자국 자산으로 투자를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져 한국 등 상대적 저평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 밸류업하려면 자본 배분 필요한데…3곳 중 2곳은 이사회 승인 없었다

- 핵심 요약: 밸류업 공시를 낸 코스피 대형 상장사 99개사 중 이사회 승인을 받은 기업은 34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기업들은 단순 보고나 논의 수준에 그쳐 기업가치 제고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편 LG처럼 이사회 전원 찬성으로 자사주 전량 소각과 배당성향 상향을 승인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핵심 지표 준수율은 49%에서 54%로 상승했으나, 집중투표제 도입은 16개사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4. 유가 장중 14% 뛰고 코스피 2900 반납… “당분간 변동성 확대 불가피”



- 핵심 요약: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WTI 원유가 배럴당 77.58달러까지 치솟으며 14% 폭등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면서 코스피는 2894.62로 0.87% 하락해 2900선을 내줬다.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은 1369.6원으로 10.9원 상승했고, 금 가격도 2.34% 올랐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을 중심으로 1219억 원을 순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매수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피 4000포인트 전망이 현실적인가요?

A. 전문가들은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세제 혜택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지속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외국인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상법 개정과 자사주 소각 등이 현실화되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ISA 납입 한도 증액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고, 중동 긴장과 관세 문제로 인한 변동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Q. 달러 약세 상황에서 투자 전략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미국 자산을 전면 회피하기보다는 지역 분산 투자가 바람직합니다. 이로써 미국 시장에 한 발은 붙이되 국내 주식 비중을 적극 확대하고, 달러 약세 수혜가 예상되는 유럽과 일본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상대적 저평가 상태인 한국 증시는 달러 약세와 주주가치 정책이 맞물려 재평가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월가 사모펀드들도 유럽 투자 비중을 대폭 늘리고 있어 이런 흐름에 동참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중동 긴장과 변동성 장세에서 어떤 종목에 주목해야 하나요?

A. 조선·방산·원전 등 지정학적 리스크 수혜 업종과 해운, 정유 등 유가 상승 수혜주가 유력합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 현대차, HD현대미포, SK이노베이션 등을 적극 매수하고 있어 이들 종목의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밸류업 공시 기업 중 이사회 승인을 받은 LG 같은 기업들도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분할 매수 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국내 증시 비중 확대: 코스피 2900 돌파 모멘텀 활용해 미국 자산 유지하되 국내 주식 비중 적극 확대

✓ 달러 약세 수혜 포지션: 상대적 저평가 한국 증시와 유럽 자산 편입으로 글로벌 자금 재배치 흐름 활용

✓ 변동성 대응 전략: 중동 긴장과 관세 문제로 인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분할 매수 전략 필요

✓ ETF 활용 전략: 200조 원 돌파한 ETF 시장에서 커버드콜, 고배당 상품과 향후 가상자산 ETF 출시 모니터링

[키워드 TOP 5]

코스피 4000 전망, 달러 약세 수혜주, 주주가치 제고 정책,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밸류업 공시 기업,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4일(토)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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