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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오후 1시 현재 이스라엘 체류 국민 인명피해 없어

13일(현지시간) 이란 보복 공습에 1명 사망 34명 부상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상공에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반격으로 쏜 미사일들이 날아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의 핵시설 공습에 대해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선 가운데 현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14일 “한국시간 오후 1시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공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정부는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은 이날 밤부터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미사일을 대거 발사하며 대대적인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9시께 이란에서 날아오는 미사일 100여기를 포착해 요격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공습은 이튿날인 14일 새벽까지도 약 네 차례에 걸쳐 이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미사일 대부분을 요격했다고 했지만 텔아비브 도심 일부 건물이 파편 등에 맞아 파괴됐으며 아파트 단지 한 곳도 피해를 봤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란의 이번 보복으로 텔아비브 등지에서 1명이 파편에 맞아 사망했고 3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이란과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국민께서는 이스라엘·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를 바라며 이 두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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