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상봉역4구역에 이어 인접한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우미건설은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14일 정기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상봉역5구역은 상봉동 215-6번지 일원의 면적 8112.9㎡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이다. 향후 인근 구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1만 557.5㎡의 모아타운으로 개발될 경우 용도 지역 상향, 정비기반시설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지하 3층~지상 15층, 5개 동 223가구 규모의 ‘Lynn.에디션324’를 조합에 제안했다. 수주 금액은 787억 원 규모다. 모아주택으로 확장되면 지하 3층~지상 29층, 324가구 규모, 수주 금액은 1058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해당 사업지는 상봉역 200m 이내의 초역세권이다. 상봉역은 현재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가 지나는 서울 북부의 교통 요충지이며 향후 GTX-B노선 환승복합역사가 건립되면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먼저 수주해 구역 확대를 진행 중인 상봉역4구역 ‘Lynn.에디션514’는 물론 모아타운에 속한 인근 구역의 개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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