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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SES AI’ 본사서  투자유치 나서

리튬 메탈 배터리 및 AI세계 선도 기업과 거점 이전 협의

경제·과학사절단과 세계적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도 방문

이장우(오른쪽 첫번째) 대전시장이 ‘SES AI’ 본사를 방해 투자 유치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현지시각) 리튬 메탈 배터리 상용화를 세계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SES AI의 미국 보스턴 본사를 방문해 대전 투자 유치 및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ES AI는 미국 MIT에서 시작된 차세대 배터리 기업으로 리튬 메탈 배터리 분야에서 과학을 위한 인공지능(AI4Science)을 선도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사다.

현대차, 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협력 중이며 특히 한국 파트너사인 리베스트 등과의 연계를 통해 대전으로의 핵심 거점 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날 미팅은 대전시와 SES AI 본사 간 공식적인 첫 만남이며 리튬 메탈 배터리의 국내 생산 가능성, 대전시의 배터리 산업 인프라 및 정책 지원 방향, UAM(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기술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장우 시장은 “SES AI는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이고 대전은 배터리 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향후 UAM과 같은 미래 산업 분야에서 SES AI와 대전시가 함께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과학사절단은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위치한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을 방문해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의 청사진을 그렸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주체인 랩센트럴은 세계적인 제약회사, 병원, 연구소, 바이오테크기업, 액셀러레이팅 기관 등이 몰려 있는 켄달스퀘어에서 공용 실험공간과 특허, 멘토링 서비스 등 스타트업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플랫폼이다.

‘K2B테라퓨티스’ 김종성 대표의 안내로 입주 공간부터 연구실, 랩센트럴의 공용 공간 등 전반적인 시설과 운영방식,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기술·인프라·자금이 집적된 바이오벤처 창업·성장 및 협력 콤플렉스를 조성하기 위해 ‘(가칭)대전 바이오창업원’건립을 진행중이며 랩센트럴의 공용 실험실 운영방식, 스타트업 입주 및 졸업 시스템, 민간중심의 투자연계 모델 등을 ‘대전 바이오 창업원’ 구축사업의 운영 모델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랩센트럴은 자율적이고 민간주도의 창업지원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대전도 창업초기의 실험공간 확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창업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장우(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대전시장이 랩센트럴를 방문한 뒤 경제·과학사절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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