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지방세 안내 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중심 스마트 세정 구현과 지방세 징수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시청 본관에서 안내 로봇 시연회를 열고 로봇의 주요 기능과 실제 주행 체험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안내 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이 지방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 참여형 세정 서비스다.
방문 시민은 인공지능 기반 음성 인식 또는 화면 터치를 통해 △자동차세 납부정보 △자동차세 즉시납부 △지방세 전자송달 신청 △민원실 위치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안내로봇은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방세 납부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세를 납부해주시는 시민들께 새로운 홍보를 선보이며 시민이 체감하는 납세 편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