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도심 속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슬기로운 캠핑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안정, 삶의 여유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핑은 초안산캠핑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텐트, 테이블, 의자, 매트, 식기류 등 각종 캠핑용품과 바비큐용 고기, 국 요리 재료, 보드게임 등이 담긴 ‘슬기로운 캠핑 상자’를 지원받는다.
노원구에 주소를 둔 6인 이하 가구로 중위소득 12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사회복지시설, 관련 단체, 동주민센터 등 기관의 추천을 통해 받는다. 7월 캠핑은 총 3회 진행되며 추천 마감은 2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교육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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