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용공간 ‘꿈키움터’가 1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꿈키움터는 스터디존, 예체능실, 휴게공간(카페테리아),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리마을커뮤니티센터 3층을 183.48㎡ 규모로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학업·진로지원,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부산에는 시와 16개 구·군 등 17개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며 각 센터는 학업 복귀와 자립 지원,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꿈키움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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