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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대통령-여야 지도부 오찬, 정치 복원 강력한 의지"

박상혁 대변인 "대통령 의지 뒷받침할 것"

"국힘, 정치 복원의 장 만드는데 함께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기로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복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라고 긍정 평가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22일 대통령 관저에서 오찬 회동을 갖게 됐다”며 “이제의 제한 없이 야당과 자유로이 논의하겠다는 발표에서 대통령실의 정치 복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느낀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오찬 회동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대화의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하며 정치 복원을 위한 대통령의 의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역시 이 대통령의 의지에 화답해 이번 회동을 정치 복원의 장으로서 만드는 데 함께 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오찬 회동을 통해 여야 지도부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첫 내각 인선에서 야당의 협조를 당부할 전망이다. 이번 오찬 회동에는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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