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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차 추경 유동성 숨통 트일 것…속도가 중요"

주택건설협회·주택협회·개발협회

"지방 미분양 유동성 위기 벗어날것

실제 효과 거두려면 속도가 중요"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 뉴스1




건설업계가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책 등이 담긴 정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속도감 있는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22일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유동성이 공급돼 자금조달에 애로가 심각한 건설 시장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19일 국무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방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 가구 환매조건부 매입 △PF 초기 브리지론 지원 △PF 특별보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 협회는 “2028년까지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 가구를 환매부조건부로 매입하기로 함으로써 지방 미분양 해소와 함께 미분양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브리지론 단계의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개발앵커리츠’를 조성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10%를 상회 하는 고금리의 브리지론 이자를 줄일 수 있게 돼 건설사 유동성 지원은 물론 원활한 본 PF 전환과 분양가 인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착공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 건설사를 대상으로 PF 특별보증을 신설해 제2금융권 자금공급이 원활해 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각 협회는 “대책 발표가 실제 시장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을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 업계도 유동성 위기를 극복해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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