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한미군 공여구역 활용 변경안 의견 모은다…경기도, 내달 7일 공청회 개최

10개 시군 55개 사업 변경안 신청 접수

주민·전문가 의견 반영…행안부 변경 확정 신청

경기도북부청사 전경.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의 개발 여건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역 주민과 전문가, 시군 실무자들이 참석해 보다 실효성 있게 반환공여구역을 활용한다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경기도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도내 21개 시군 164개 읍·면·동의 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발전종합계획 변경 수요조사를 한 결과 의정부시 등 10개 시군으로부터 총사업비 약 14조 5661억 원 규모의 55개 사업에 대한 변경안 신청을 받았다.



변경(안)에는 각 시군이 신청한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및 화성시 캠프 쿠니 에어레인저 등 12개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 △동두천 원도심 활성화 사업 △포천시 한탄강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43개 주변 지역 지원사업이 반영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반영한 후, 행정안전부에 변경 확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실현 가능성이 큰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군 주둔으로 낙후된 주변지역과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의 균형 발전을 비롯해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청회 일정과 변경안에 담긴 구체적 사업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되고, 단위사업별 세부내용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람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