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가 23일 한국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와 기업·산업 분석정보의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미래전략연구소가추진 중인 기업혁신지원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협력한다. 센터가 발간한 1800여건의 기업분석보고서를 비롯해 향후 발간되는 기업보고서도 제공하기로 했다.
보고서는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네이버금융 등을 통해 유통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및 기업평가를 위한 전문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황우경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대표는 “우수한 연구원들이 직접 작성한 전문적인 분석 정보가 기업혁신지원시스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윤선 한국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소장은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정보 확충을 토대로 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