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사옥에서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내부통제 및 내부감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BPA가 내부통제 및 내부감사 체계 전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선진 위험관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다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내부통제 및 내부감사 시스템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사례 기반의 공동 연구, 소통·기술교류 협력, 지식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 또한 실무 중심의 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BPA는 연구원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내부통제를 통한 예방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감사 사각지대 해소 및 조직 내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협약은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통제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효적이고 지속가능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