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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출신 3선 의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에 지명 [신임 장관 후보자 프로필]

권오을 전 의원. 연합뉴스




23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권오을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이 지명됐다.

권오을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제15·16·17대 등 3선 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특히 유승민 전 의원과 경북고(57회) 동기로 유 전 의원 등이 주축이 돼 창당한 바른정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다. 개혁 보수 진영에 주로 몸담아 온 중진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다 34살이던 1991년 지방선거에서 경북지역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15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경북 안동갑 선거구에서 당선, 경북 지역 최연소(39세)이자 유일한 민주당 당선자로 주목받기도 했다.



1997년 대선을 앞두고 통합민주당이 신한국당에 흡수돼 한나라당이 창당될 때 동참했다. 2000년과 2004년 총선에서 경북 안동에서 내리 당선됐다. 2006년부터 2년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지냈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로는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21대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하면서 이 대통령의 중도 보수 확장 기조에 대표적인 영입 인사로 주목받았다. 권 전 의원은 민주당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아 영남, 특히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득표율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1957년생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15·16·17대 국회의원 △17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위원장 △25대 국회 사무총장 △바른정당 최고위원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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