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야영장과 레저시설의 관리 운영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의 7월과 8월 요금이 일반 요금으로 적용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왕송호수캠핑장은 캠핑수요가 많은 7~8월 성수기 요금을 받아 이용자들은 평일 또는 주말에 부과되는 일반 요금보다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조례개정에 따라 올해 휴가철부터 일반 요금을 적용함에 따라 캠핑장 찾는 이용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왕송호수캠핑장은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자연학습공원 등 풍부한 주변 레저 인프라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도권 대표 캠핑 명소다. 캠핑장에는 글램핑 15동, 카라반 10동, 데크 사이트 10면 등 총 35개의 캠핑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 쾌적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왕송호수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여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캠핑장을 찾아 왕송호수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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