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은 국제 비철금속 거래소인 LME에 납 제품의 공식 브랜드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등록된 제품은 고순도 재생연으로 제품명은 ‘DS DANSUK PB 99.97%’이다. LME 등록은 고도화된 품질 관리 능력과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 충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DS단석 관계자는 “납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트레이더, 제조업체, 투자자와의 거래 기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ME 거래 가격은 국제 기준 가격으로 사용되고 있어 실시간으로 공정한 시장 가격 반영이 가능하고 공급자 및 구매자가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 DS단석은 가격 투명성 확보를 발판으로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수요처에 직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DS단석 측은 “LME 등록은 단순한 제품 승인이나 수출 자격 확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위상을 공고히 한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금속 순환 생태계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