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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동노동자 등 폭염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위해 재해구호기금 20억 지원

대리운전기사·택배노동자 등에 쿨토시 등 지급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이동노동자 등 폭염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도 재해구호기금 20억 원을 시·군에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통상 7월 말부터 8월까지 폭염 집중 시기에 급증하는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는 분야별 시군의 사업계획을 받아 지원 금액을 지난 23일 교부했다. 시·군은 이를 바탕으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는 대리운전기사·택배노동자 등에게 생수, 부채, 쿨토시 등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2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소규모 공사장 등 옥외근로자와 논밭근로자에 쿨스카프, 쿨토시, 쿨스프레이 지급 등에 3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부채, 양산 등 폭염예방물품, 무더위쉼터 냉방비 및 냉방기 청소·수리비 등에 14억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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