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KAIST 총장, "AI 기본 사회 앞장…인재양성 주력"

AI 기본사회 실현 비전 제시

G3 AI 강국 실현 위해 인재 양성·연구 개발 주력

이광형 KAIST 총장. 사진제공=KAIST

이광형 KAIST 총장이 국가 혁신을 주도하고 인류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인공지능(AI) 중심 가치 창출형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총장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이 AI 주요 3국(G3)에 도약할 수 있도록 전국민이 소외 없이 AI를 사용할 수 있는 ‘AI 기본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KAIS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AI연구거점 사업을 통해 AI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데 매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기술 주도형 사회로 대전환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KAIST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발전사의 '스타터킷(Starter Kit)' 역할을 수행해온 경험을 토대로, 단순한 교육·연구기관을 넘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혁신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KAIST는 대한민국과 인류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G3 AI 강국 실현을 위하여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KAIST가 특히 역점을 두는 AI 분야에 대한 비전은 모든 사람이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회복하고, 피지컬 AI, AI 로봇, AI 모빌리티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극 보급하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