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헬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스마트링 R&D 협력

의료기기 활용 위한 임상도 추진

구성묵(왼쪽 세번째)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과 신민영(왼쪽 네번째) 비브헬스 대표 등 양 사 주요 임직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비브헬스

스마트링 제조사 ‘비브헬스(VIV Health)’는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스마트링 의료기기 관련 연구개발(R&D)·임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브헬스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스마트링의 의료기기(혈압, 심방세동, 디지털 치료제) 활용 위한 R&D, 임상시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비브헬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인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협력으로 기술의 신뢰성과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민영 비브헬스 대표는 “하반기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임상시험을 시작하고, 내년 초에는 의료기기 2등급 품목허가 획득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도 '전 국민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착용’을 목표로 하는 국가 차원의 캠페인을 진행함에 따라 웨어러블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흐름은 현재 진행 중인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