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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혹한 이긴 너도밤나무로 新기준 제시' … 미즈노, 새 파크골프채 선봬

섬세한 타구감… 초보자도 안정적 스윙 가능

간벌 방식으로 목재 수급…지속가능성 추구

너도밤나무로 제작한 미즈노 신형 파크골프채. 미즈노 제공




미즈노파크골프가 너도밤나무를 헤드 소재로 사용한 신형 파크골프채를 새롭게 선보이며 파크골프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미즈노파크골프 한국총판 필레오미즈노는 너도밤나무를 채택한 파크골프채 4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파크골프 제조업체들은 전통적으로 감나무와 단풍나무를 헤드 소재로 사용해 왔다. 두 나무는 탄성이 좋고 단단해 정교한 타구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즈노는 새로운 소재를 찾는 과정에서 일본 니가타현 우오누마시의 너도밤나무에 주목했다.

미즈노에 따르면 너도밤나무는 수십 년간 혹한과 눈보라 속에서 천천히 자란 덕분에 밀도와 내구성이 높고, 감나무에 버금가는 반발력과 섬세한 타구감을 줄 수 있다. 또, 스윙할 때 손에 전해지는 진동이 부드럽고 일관적이어서 숙련자는 물론이고 초보자도 안정적인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사용된 너도밤나무는 대량 벌목 대신 숲의 생태계를 고려한 간벌(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불필요한 나무를 솎아 베어냄) 방식으로 채취했다.



마즈노는 이번 신형 파크골프채가 단순히 새로운 소재를 채택한 것을 넘어 기술과 감각, 철학의 균형을 완성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대표 파크골프 선수인 하기 후미유키는 “미즈노 파크골프채는 스위트 스폿에 맞았을 때 느껴지는 폭발적인 타구감과 섬세한 손맛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미즈노는 이번 신제품이 새로운 장비 출시를 넘어 파크골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관한 질문과 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즈노의 새로운 파크골프채는 한국총판 필레오미즈노가 독점 공급한다. 올해 출시되는 제품은 총 4종으로 가격은 61만~185만 원이다. 새 제품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필레오미즈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너도밤나무’로 제작한 미즈노 신형 파크골프채. 미즈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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