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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민간 투자 확대 이끈다…경과원, ‘G-Invest Day’ 개최

경기도 조성 1.2조 규모 G펀드 투자조합 등 참여

80개 기업-투자자 1 대1 상담회 성황…80건 매칭

초기 기업 밸류에이션·IR전략 등 실무 강연 '호응'

경과원이 30일 판교그래비티호텔에서 도내 중소·벤처·스타트업의 민간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2025 G-Invest Day' 모습.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기도 내 혁신기업과 민간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0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날 판교그래비티호텔에서 ‘2025 G-Invest Day(WIXG 경기)’를 개최하고, 도내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민간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실전형 투자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G-Invest Day’는 경기도가 조성한 총 1조 2000억 원 규모의 ‘G펀드 투자조합’을 중심으로 혁신기업과 민간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G펀드 운용사를 포함해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정책금융기관, 스타트업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

행사는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그리는 성장 로드맵’을 주제로 패널토론 이후 G펀드 운용사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패널토론에는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 조명수 키움인베스트먼트 본부장, 용태순 와드(캐치테이블) 대표, 김상옥 딥엑스 이사가 참여해 실제 투자 유치 경험과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기업 초기 성장 전략과 투자 이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형성 방안 등 실무 사례 중심의 논의가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투자 실무 강연과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직 벤처캐피털 심사역, 회계사, 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초기 기업 밸류에이션 전략 △IR 자료 구성법 △투자 계약 유의사항 △투자 매력 요건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또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 약 80개와 투자자 간 1 대1 맞춤형 상담이 두 차례 세션으로 나눠 총 80건 이상의 미팅 매칭이 이뤄지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후속 미팅 제안을 받거나 심층 투자 검토 대상으로 논의되는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났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G-Invest Day는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이 민간 투자자들과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라며 “향후에도 펀드를 기반으로 후속 연계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경기도를 기술 투자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향후 G펀드를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유망 산업 중심으로 확대하고, G-Invest Day와 같은 투자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간 중심의 창업 및 성장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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