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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상풍력 발전 허가 규모 전국 60% 넘겼다

전남도, 2.6GW 추가…30GW 달성 눈앞

이재명 정부 에너지 고속도로 실현 최적지

전남 신안군 자은도 앞바다에 설치된 해상풍력.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량 규모가 전국 60%를 넘어섰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로 부상한 ‘에너지 고속도로’ 실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7일 제313차 산업부 전기위원회 발전사업 심의 결과 전남 서해안 해상풍력 7개 사업 2.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7곳은 신안 블루자은, 블루임자, 블루신의, 블루비금1·2, 신안 케이윈드파워, 여수 이순신1이다.

크레도 오프쇼어에서 신청한 신안 블루사업 5건은 발전 용량이 각각 400MW로 합계 2GW다. KCH의 신안 케이윈드파워는 323MW, 딥윈드오프쇼어(DWO)의 여수 이순신1은 발전용량이 345MW 규모로 신안과 여수 해상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은 기존 허가받은 18.7GW에 이번 심의를 통과한 2.6GW 규모를 더해 총 21.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30GW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

특히 이는 전국 발전허가량 34.8GW의 61%를 차지하는 규모로 해상풍력 최적지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번 허가사업 중에는 신안 해상풍력 3.2GW 집적화단지 사업에 해당하는 곳도 1개 포함됐다. 집적화단지 10개 사업 중 한전에서 풍황계측 중인 2개 사업을 제외하면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한 8개 사업 전부 허가된 셈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공지능 시대에는 재생에너지가 산업의 쌀인 만큼, 세계가 주목하는 해상풍력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의 강력한 재생에너지 보급 의지를 환영한다”며 “해남 AI 슈퍼클러스터 조성 등 전남에서 생산한 전력을 전남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를 실현하는 한편, 에너지 기본소득 추진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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