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왕도시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지역 중소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의왕도시공사는 총 20억 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IBK기업은행에 예탁하고,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협력대출’ 상품을 출시해 의왕시 관내 중소기업에 저리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의왕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대출금리에서 2.91%의 금리 자동 감면 혜택이 적용돼 금융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공사를 공공기관형 동반성장 모델로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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