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정표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45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KSN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KSN 학술상은 대한신장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신장학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교수는 보라매병원에서 신장이식 및 투석클리닉을 운영하며 다학제팀 기반의 환자 중심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4 아시아태평양 신장학회 국제 학술행사의 조직위원장을 역임했고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로서 재택투석 활성화를 위한 KHP 2033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후학 양성과 학문적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4 서울대 의과대학 교육상’을 받기도 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며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임상과 연구 모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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