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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폭탄, 어느 종목이 살아남을까?"…코스피 실적 맑지만 통상갈등 '먹구름'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코스피 2분기 실적 '훨훨'…방산·조선·화장품·엔터 수익 폭증세

트럼프 '中 우회수출 막아라' 포문…환적비중 55% 韓 직격탄 우려

美 노동인구 65년만에 감소 전망…10년내 경제성장률 반토막 경고음

프리즘06 금융상품 투자자 썸네일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2025년 글로벌 통상마찰과 투자 핵심 전략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트럼프發 통상 리스크 고조와 투자 전략 변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교역량이 많은 국가들을 상대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의 무역 합의에서 환적 화물에 4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 부산항 환적화물 비중이 55%에 달하는 한국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종목보다 내수 중심 기업과 대미 관세 영향이 제한적인 방산·조선 등으로 자금을 재배분하는 움직임이 필요한 상황이다.

■ 코스피 실적 개선과 투자 기회 확대: 코스피 상장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한 64조 6126억 원으로 전망되며, 코스닥은 무려 30.7%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1724.3%, JYP엔터테인먼트는 342.6%, HD현대미포조선은 360.3%의 영업이익 급증이 기대되는 등 화장품·엔터·조선·방산 업종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점은 펀더멘털 기반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 미국 경제 성장 둔화와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 미국 싱크탱크들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순이민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이는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1960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경제연구소(AEI)와 브루킹스연구소는 이로 인해 미국 GDP가 올해 0.31~0.38%포인트 감소하고, 2034년에는 경제성장률이 1.2%까지 하락할 것으로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글로벌 분산 투자를 강화하고, 안전자산과 배당주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재구성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코스피 2분기 실적 '맑음'…"방산·조선·화장품·엔터가 주도주"

핵심 요약: 코스피 상장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한 64조 6126억 원으로 예상되며, 코스닥은 30.7%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조선·방산 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장품·지주사·엔터·건설·식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실적 개선이 확산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법인 구조조정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무려 1724.3% 폭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2021년 팬데믹 유동성 버블, 2023년 2차전지 버블과 달리 현재 증시는 펀더멘털 기반의 상승으로 과열 수준이 아니다"라고 분석하며 미국 금리 인하 여부가 추후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 美 "中 우회수출 막아라" 공세…환적화물 비중 큰 韓도 사정권

핵심 요약: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과 무역을 축소하라며 각국을 압박하고 있으며, 중국 수입 비중이 높은 한국도 직접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은 베트남과의 무역 합의에서 베트남산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환적 화물에는 이보다 2배 높은 40%의 고율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부산항의 환적 화물 비중이 55%에 달하는 한국은 미국의 대중 견제 '사정권'에 들 위험이 높아졌으며, 관세청이 올 4월 한국산으로 둔갑한 '택갈이' 수출품 단속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한다. 이러한 미국의 압박은 미중 갈등을 재점화하고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3. 모빌리티 1위 우버, 자율주행 붐 타고 질주

핵심 요약: 테슬라와 웨이모가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면서 자율주행 시대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1위 모빌리티 기업 우버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했다. 우버는 현재 70개국 1만 5000개 이상 도시에서 1억 70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와 850만 명의 운전자로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웨이모, 위라이드 등 주요 로보택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운행 대수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 등 독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결국 우버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운영 능력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로보택시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트럼프 日 맹비난, 다음 차례는 韓 될 수도… LNG 앞세워 美와 협상

핵심 요약: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방문 나흘 만에 다시 미국행을 결정한 배경에는 한국이 '불성실 협상국'으로 분류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의도가 담겨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일본을 "버릇이 잘못 들었다(spoiled)"고 원색적으로 비난한 상황에서 한국도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특히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투자가 협상의 핵심 카드로 떠올랐는데, 한국의 지난해 LNG 수입액이 3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데 비해 미국산 비중은 12.2%에 불과해 무역적자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베트남과 미국 간 통상 협상이 타결되며 베트남 생산기지를 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우리 기업들은 일단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5. 美, 65년 만에 순이민 감소할듯…"이대론 10년뒤 GDP성장률 반토막"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으로 올해 미국의 순이민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기업연구소(AEI)와 브루킹스연구소는 올 한 해 미국의 '순이민'이 -52만 5000명에서 11만 5000명 사이일 것으로 추정하며,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1960년 이후 6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동인구 감소로 인해 올해 미국 GDP는 0.31~0.38%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4년 경제성장률이 1.2%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월별 비농업 고용 증가도 올 상반기 월 8만~11만 명 수준에서 월 4만~7만 명으로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돼 미국 경제의 장기 성장동력이 크게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6. 석유화학 채산성 악화일로…"구조조정 절실"

핵심 요약: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중국발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 유가 불안 등 '삼중고'에 직면하며 수익성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체들의 수익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는 지난달 월 평균 톤당 174.15달러로, 손익분기점(250~300달러)을 크게 밑도는 상황이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지난해 연간 1042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56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도 1분기에 각각 926억 원, 912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업계는 공장 가동률을 낮추고 범용 제품 대신 스페셜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원가 경쟁력과 설비 효율화 없이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근 증시 상황에서 어떤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A. 방산, 조선,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가장 유리합니다. 코스피 2분기 실적 전망을 보면 HD현대미포조선(360.3%), 아모레퍼시픽(1724.3%), JYP엔터(342.6%) 등의 영업이익이 폭증할 전망입니다. 이들 업종은 미국 관세 정책의 직격탄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개별 기업의 밸류에이션과 실적 모멘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별적으로 접근하되, 특히 미국 금리인하 전망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우선 검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미국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와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실적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베트남과의 무역 합의에서 환적 화물에 4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는데, 부산항의 환적 화물 비중이 55%에 달하는 한국도 같은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세청이 올해 4월 '택갈이' 수출품 단속에 나선 것도 이런 우려를 반영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자·자동차·석유화학처럼 미국 수출 비중이 높고 중국 부품 의존도가 큰 산업보다 내수 기업이나 방산·조선처럼 관세 영향을 덜 받는 업종으로 자금을 재배치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합니다.

Q.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A. 안전자산 비중을 40~50%로 확대하고 배당주·가치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세요. 미국의 순이민 감소로 인해 2034년 경제성장률이 1.2%로 반토막 날 것이라는 미국기업연구소와 브루킹스연구소의 경고는 향후 글로벌 경기가 크게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고채, MMF 같은 안전자산 비중을 대폭 늘리고, 주식은 배당수익률 3% 이상인 우량 가치주와 함께 실적 개선이 확실한 방산·조선·화장품·엔터 등으로 분산투자하되, 월별 수익률을 모니터링하며 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조정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실적 주도주 집중 투자: HD현대미포(360.3%), 아모레퍼시픽(1724.3%), JYP엔터(342.6%) 등 영업이익 급증 종목 비중 확대 검토

✓ 안전자산 비중 상향: 통상갈등과 경기둔화 대비해 국채·MMF 등 안전자산 비중 40~50%로 확대 조정

✓ 수출주 리스크 관리: 미국향 수출 의존도 30% 이상이거나 중국 부품 비중 높은 기업 투자 비중 축소

✓ 배당주 포트폴리오 강화: 배당수익률 3% 이상, 5년 연속 배당 증가 기업 선별하여 변동성 대비

[키워드 TOP 5]

트럼프 관세정책, 환적화물 리스크, 코스피 실적개선, 방산·조선·화장품·엔터, 안전자산 확대, 미국 성장둔화, AIPRISM, AI프리즘



2025년 7월04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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