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은 설립 이후 누적 총보증공급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전시의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시정비전에 맞춘 신속한 정책지원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대전신보는 199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대전시내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누적 총 44만 1311건, 총 10조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피해 소상공인 경영 지원 및 위기 극복을 위해 대전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6조원을 공급했고 올해 기준 소상공인 경영위기극복 특례자금(3000억 원),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3000억 원) 등 총 6000억 원의 이차보전(연 2.7% 이자지원)자금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상반기에만 4600억 원을 지원했다.
이로 인해 약 324억 원의 이자 경감 효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했고 모바일 비대면 신청 시스템인 ‘보증드림’ 서비스 확대 등 간편 심사체계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보증지원을 지속해왔다.
이와 함께 대전신보는 올해 최초로 5개구청과 협력해 각 구별 특화보증 지원을 했고 폐업자를 위한 재창업특례보증, 성실실패자를 위한 재도전특례보증 등 다양한 맞춤형 보증상품 운용을 통해 보증 이용객 확대 및 사각지대 해소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보증지원 외에도 재단은 올해 최초로 대전시와 업체당 최고 50만원 지원 사업인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5만4417개 업체에 약 271억 원을 지급 완료했고 현장 밀착형 종합지원으로 지역 대표 로컬브랜드 및 소상공인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 교육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전신보 양필환 이사장은 “누적 총보증공급 10조 원 달성은 대전시와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의 신뢰 덕분이며 7월부터 기존 동구대덕지점을 분리해 동구지점 및 대덕지점을 각각 개소, 지역 소상공인의 염원을 성사시켰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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