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동서대는 첨단산업 분야 산학협력과 지역 정주 기반 현장 중심 기술훈련을 통해 산학 맞춤형 인재를 탁월하게 양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서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17년 최초 지정 이후, IPP형 일학습병행과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성과평가에서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도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동서대 관계자는 “매년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기업과 학생을 시상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산학공생 협력관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 해 동서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374개 기업과 협력, 556회의 기업 방문을 실시하며 학생과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밀착형 산학협력 활동을 대규모로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28개 기업에서 52명의 재학생이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고 참여 기업과 학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습근로자 목표 달성률, 신규 학습기업 참여율, 우량기업 참여율, 고용 유지율, 만족도 등 주요 지표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정도운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이번 평가는 첨단산업아카데미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이 대학 특성화 전략과 현장 수요를 정교하게 연결한 성과”라며 “참여 학과와 기업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성장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 양성 및 청년 취업률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DSU READY 시스템’을 중심으로 Glocal 30 사업, RISE 취업스쿨, 첨단산업인재양성 부트캠프 등 정부 및 지자체 연계 사업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진로·취업 연계 교육, 산학 프로젝트, 실습 체계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며 부산 지역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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