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1인 가구 비율이 62.7%로 서울시 최고 수준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혼자 살아도 든든한 관악 1인 생활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구는 ‘1인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포용 도시’를 목표로 잡았다. 가이드북에는 1인 가구 지원센터,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 씽글벙글 사랑방 등 주요 지원시설 안내가 담겼다. 또한 포근한 주거, 희망찬 일자리, 든든한 안전 등 6대 전략 분야별 지원사업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인 가구 공모사업과 특화사업, 온라인 소통 공간인 ‘동행톡&함께톡’ 등도 소개해 가구별 맞춤형 지원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이드북은 21개 동 주민센터와 1인 가구 지원센터, 복지기관 등에 비치됐다.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전자책으로 제공해 언제든 열람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1일 출범한 21개 ‘작은 1인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정보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가 내 집 앞에서 돌봄과 연결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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