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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국립광주과학관과 지질과학문화 동행

지질 연구성과 대국민 확산 위한 협약 체결

도서 지역의 과학문화 격차 해소 위해 이동형 박물관·지질과학 체험 등 본격 추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권이균(앞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원장과 국립광주과학관 이정구(″일곱번째) 관장이 ‘대국민 지질과학문화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9일 본관 백악기룸에서 국립광주과학관과 ‘대국민 지질과학문화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자연사, 우주·해양지질, 에너지, 탄소 관련 자료 및 전시콘텐츠 교류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연출의 상설·특별전시 프로그램 대국민 제공 △과학체험 프로그램 상호교류와 신규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통한 과학문화서비스 고도화 추진 △관람객·이용객 대상 상호 기관 협력 홍보를 통한 국민 과학문화 접점 증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과학문화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적 실행 과제로, 도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동형 박물관’, ‘지질·지진계 체험’, ‘전문가 강연’ 등의 현장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향후 △공룡의 발자취, 삼엽충 화석발굴체험, 박편제작/광물감정 등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제작지원과 △국내외 지질유산, 지질공원 화석지 등의 지질과학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질과학 교육 교재와 체험교구, 굿즈 등의 공동개발 및 판매와 △국립광주과학관에 상설 전시 프로그램을 지원해 차별화된 지질과학 전시교육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들은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로도 확산돼 전국 단위의 참여 기반을 만들어갈 계획이며 향후 호남권에 지질과학문화 홍보의 거점 확보도 기대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권이균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질과학이 국민의 일상 속으로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체험되고 공감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과학문화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앞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개관 이후, 국내 지질자원 역사의 산실이자 지질과학의 대중적 확산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성장한 지질박물관은 상설전시, 기획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수만 명의 관람객에게 지질자원 가치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지질박물관은 향후 지역 과학관 등 과학문화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이 지질자원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지속가능한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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