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10일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5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강의에 앞서 스타트업 소개 코너에서 감염병 안심공간 구축 플랫폼 기업인 케이에이디의 김성표 대표이사가 특정 구역의 감염병 발생을 감시·예측하는 ‘안심공간 서비스’를 설명하고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 강사로 나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미래전략과 시정방향’ 주제로 특강했다.
이 시장은 “대전을 과학수도이자 일류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6대 전략산업(ABCDQR·우주항공·바이오헬스·나노 반도체·국방·양자·로봇)을 집중 육성중”이라며 “약 535만 평에 이르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 핵심산업을 집적하고 대전투자금융을 본격 운영해 지역의 창업·벤처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도시는 결국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0시 축제나 꿈돌이 캐릭터와 같은 독창적인 콘텐츠로 대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하며 대전꿈씨 보조캐릭터 개발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상품화 지원 등을 통해 ‘꿈돌이’를 세계적인 도시 캐릭터로 육성하고 대전을 글로벌 도시로 브랜드화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오늘 대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해주실 이장우 시장님의 발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최근 대전의 주요 경제·산업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지역 발전의 청신호로 기업과 시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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