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행복한 문화광주’ 그 중심에 복합문화공관 ‘상업예술’이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예술과 교류가 흐르는 열린 공간, 지역 로컬 브랜드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작을 알리며 ‘상업예술’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상업예술’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예술이 경계를 넘어 교류하고 경험으로 성장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감각이 혼합되는 이곳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예술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상업예술’은 미디어아트존과 카페가 공존하는 1관, 라운지와 회화 중심의 전시 공간이 있는 2관, 도심 속 테라스로 구성된 3관으로 이뤄졌다. 조만간 팝업스토어, 레지던시 프로그램, 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기획 콘텐츠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7일 열린 개관 전시는 정정하 작가와 김도형 작가의 협업으로 ‘빛의 기록, 시선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총 23점의 회화·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정정하 작가는 광주미술상 수상 작가로 색과 빛의 개념을 회화로 확장하며 사회적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로컬 기반 커피 브랜드인 리포이프로젯과 스너그커피가 협력 브랜드로 참여해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했다. 두 브랜드는 각각 2017년, 2020년부터 광주에서 시작해 로스팅 철학과 정직한 소비를 기반으로 지역 카페 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해외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첼리스트 김황균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2부에서는 전시 자유 관람·케이터링을 즐기며 예술인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이어졌다.
복합문화공간 상업예술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와 기획자, 브랜드가 함께하는 창의적 협업을 통해 ‘Art Without Limits’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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