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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자…경남도 9월까지 서명운동

국토부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촉구 추진

사천공항의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 서명운동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경남도




경상남도가 사천·진주의 우주항공산업 도시에 걸맞는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등을 목표로 ‘경남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 범도민 서명운동’을 9월까지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6~'30)에 사천공항의 단계별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명운동은 경남도·시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에 맞춰 사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 대상 홍보캠페인과 참여 기관장 릴레이 서명을 통해 도민의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들의 염원이 모인 서명 결과를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전달하고,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사천공항이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하늘길 관문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도민의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천은 우주항공청이 소재한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산업 집적지로, 향후 급증할 항공·물류 수요에 대비한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이 절실하다. 도는 여객터미널 증축, 국제선 취항 등 공항 기능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통해 ‘우주항공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꾀한다며 국제공항 승격은 단순한 공항 확대가 아니라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서부 경남 경제·관광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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