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간현생태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 대상지는 지정면 간현리 일대 생태공원 부지 약 6만5000㎡ 규모로, 도비와 시비 총 30억 원이 투입된다.
구장은 총 36홀 규모로 조성되며 9홀은 장애인 이용자용, 27홀은 비장애인 이용자용으로 마련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열린 2차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 및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거쳐 구장 규모를 확정했다.
현재는 용역사와 함께 현장 방문을 진행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민들이 땀 흘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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